한국교통안전공단은 3일 철도안전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 철도안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공단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32개 기관의 철도전문가 약 20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과의 2022년 주요 철도안전정책 방향 공유와 철도안전 6개 분야*에 대한 심층토론으로 진행됐다.
* 철도안전 6개 분야 : ①철도사고·자율보고 통계 ②철도종사자 자격관리, ③SMS, ④열차운행, ⑤유지관리, ⑥철도역사 및 정밀진단·성능평가
특히, 분야별 심층토론에서는 각 기관 안전담당자들의 ‘21년 성과 및 ’22년 계획 공유, 업무 개선을 위한 발전방안 등을 공유했다.
토론으로 도출된 의견은 철도종사자 자격관리를 비롯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제도, 철도역사 평가 등 안전사업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유관기관 간 철도 안전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 공유는 철도 이용자의 안전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철도 유관기관의 의견수렴 및 철도안전사업 개선을 통해 국민이 더욱 신뢰하고 안심하며 탈 수 있는 철도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