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총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는 3일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국제개발협력과 국제보건 수강생 4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내빈소개 및 김희진 총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활동 동영상 시청 및 김보람, 김이솔 학생의 소감발표, 교육 이수증 수여,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된 춘해보건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와 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춘해보건대는 올해 처음으로 2학기에 대학생 세계시민교육 강사양성과정을 편성, 운영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KOICA ODA 교육원 강사로 구성된 특강을 통해 세계시민교육 관련 이론교육과 교수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강의시연 훈련을 거쳐 지난달 12일 울산 무거초등학교 3학년 236명을 대상으로 현장 강의시연을 진행한 바 있다.

김희진 총장은 “지난 1년간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으로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세계시민교육 강사교육까지 이수한 학생들을 칭찬한다. 각자의 자리에서 세계문제에 늘 관심 갖고, 세계시민으로서 행동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전문 역량을 키우고 외국어도 준비도 열심히 해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리더로 활약할 것을 당부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