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중학교는 지난달 19일,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가 주최하는 안전 UCC대회에 2학년 학생 4명이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고령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다산중학교는 지난달 19일,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가 주최하는 안전 UCC대회에 2학년 학생 4명이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위드 코로나 위드 마스크’라는 제목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백신접종과 함께 마스크 착용이 중요함을 UCC에 담아냈다.

2학년 학생 4명은 마스크 착용을 출입증 및 참석증으로 비유했다. 등교 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교실문을 통과할 수 없고, 모둠활동 수업 시에는 모둠에 들어갈 수 없고, 점심시간에는 급식실에 들어갈 수 없고, 하교 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선생님에게 도리어 호출 당하는 모습을 참신하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2학년 학생 4명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에 놀라움과 의아함을 드러내면서 동시에 다음에는 대상까지 노려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미애 다산중교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 착용은 정말 중요하다. 우리 학생들이 UCC에 담아낸 것처럼 본교는 마스크 착용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방역에 모두가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안전한 다산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