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는 ‘동아 재능기부봉사단’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제8기 동아 재능기부봉사단은 ‘미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비롯해 7개 동아리(‘동아대 응원단’,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 ‘스트리츠’, ‘사진예술연구회’, ‘레오파즈’, ‘FLAT’, ‘F.G.C.’) 등 모두 8개 팀 130여 명이 활동한다.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발대식엔 윤갑식 학생·취업지원처장(동아 재능기부봉사단장)과 각 동아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갑식 처장은 “코로나19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꺼이 봉사단에 지원하고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봉사가 쉬운 게 아니지만 긴 호흡으로 바라보면 남을 위하는 것이 곧 자신을 위하는 길이 될 것이다. 봉사단 활동이 앞으로 여러분 인생에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동아대 응원단 부단장 문주희학생은 “재능을 살릴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학교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다른 동아리들과 협력해 잘 활동할 것이고,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동아 재능기부봉사단은 지난 2014년 전국 대학 최초 동아리 중심의 봉사단으로 발족, 지역 소외계층 멘토링 활동과 행사 응원 및 공연, 전시, 체험교육, 노후 전구 및 콘센트 교체, 헌혈릴레이 활동 등을 펼쳐왔다.
올해는 미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부산 사하구청과 연계,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 내 작품 전시회를 열어 지역민에게 마음 치유 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