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와 GS건설(주)이 8일 상생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장영수 총장과 허윤홍 사장은 이날 오후 GS건설 본사 24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건립과 운영, 연구개발, 교육 협력 및 해양수산과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 등 해양수산 분야 경제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부산 일광 동백리)에는 부산시와 부경대 등이 예산 400억원, 면적 6만 7320㎡ 규모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GS건설은 이곳의 스마트 테스트베드 시설 건립과 운영을 맡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GS건설의 신사업투자계획에 따른 양식산업 혁신성장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협력 사항은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시설의 연구 및 교육시설 제공과 연구성과 공유 및 공동연구 △부경대 학생들의 관련 그룹 및 계열사 취업 연수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 △지속가능과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상생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 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관리 △스마트양식 관련 정부 R&D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 시 협력 및 공동연구 성과물 공유 등이다.
장 총장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GS건설과 특성화 종합 국립대학인 부경대가 미래 산업인 스마트양식 분야에서 힘을 합쳐 상생 발전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