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지난 6일 경북도 고시 제2021-409호 도로노선 변경고시로 군도7호선 선남면 도성리-용신리 구간이 지방도923호선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앞서 10월 01일 최종 고시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30호선 선남~대구 6차로 확장사업‘과 연계한 광역도로망 구축으로 대도시와의 접근성 강화, 물류비용절감 등 지역의 발전 토대가 마련됐다.
이번에 지방도로 승격된 군도7호선은 도로 폭이 좁고, 주택이 인접해 있으며, 대형차량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곳으로 도로확장과 인도설치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이다.
지방도 승격으로 경북도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근거가 마련됐으며, 2022년 실시설계용역 착수 등 본격적인 도로개설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군도7호선의 지방도 승격 확정은 주민 교통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선남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성주 동부권 지역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내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경북도와의 긴밀히 협의해 공사 완료 전까지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