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2.10 13:55:07
경성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이 참여하는 미래자동차협의회와 다쏘시스템이 지난 1일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다쏘시스템 본사 3D Experience 센터에서 미래 자동차 개발, 설계 및 제조 혁신에 필요한 능력 배양 및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 경성대를 포함하여 10개의 대학으로 구성된 ‘미래자동차교육협의회’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다쏘시스템’간의 교육업무협약을 내용으로 한다.
다쏘시스템과 각 대학은 미래 자동차 분야의 설계 및 제조 혁신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전문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세계적 기업의 선진 사례 및 신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향후 진행될 전문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서 미래 자동차의 부품 설계 및 해석 분야에 참여할 예정으로,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의 3D Experience 플랫폼을 활용해 팀원 간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설계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기계자동차공학전공은 IDEA 교육과정 속 ‘3D CAD’, ‘유한요소법’, ‘CAE 열 유동 실험 및 해석’, ‘캡스톤디자인’ 등의 교육과정을 위해 3D Experience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D Experience를 활용, 미래 자동차 설계에서 생산까지 실무를 익히고 경험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협의회 소속 대학 및 다쏘시스템의 적극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박준협 교수는 협약과 관련해 “다쏘시스템과의 협약을 통해 3D Experience 플랫폼을 활용, 미래 자동차의 설계-해석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