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문화융합기술협동과정 박사과정 심규진 학생(지도교수 유지연)이 공저로 참여해 발간된 메타버스 관련 책이 주목받고 있다.
창원대는 해당 도서 ‘세상을 바꾸는 메타버스(미디어북)’는 메타버스의 이론과 실습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메타버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10일 밝혔다.
심규진 학생은 다양한 메타버스 이슈 중 창업과 관련한 내용을 다뤘으며, MZ세대와 메타버스, 창업생태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메타버스 현황,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과정 개발 모형 제안 등을 중심으로 집필했다.
지도교수이자 문화테크노학과 학과장인 유지연 교수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창업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심규진 학생은 최근 메타버스가 세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공부해왔다. 지난 10월 ‘메타버스 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쾌거와 함께 이번 기회를 통해 메타버스에서 창업과 관련한 새로운 영역을 이끄는 실무자, 연구자로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창원대 문화테크노학과는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수업을 신설했고, VR/AR 분야를 비롯한 멀티 교육연구 공간인 XR 시뮬레이션 Zone 등 첨단교육 환경 구축 및 기자재 도입을 통해 교육과정에 활용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향후 지역 청년창업의 새로운 기회로서의 메타버스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저자 특강 등을 개최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소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