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2.10 16:49:11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10일 인제대학교와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발전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덕 진흥원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이어 양 기관 주요 업무 공유, 협약서 서명 등 순서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콘텐츠산업 인재 양성 및 기술개발 등 공동 협력 ▲문화예술·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기획 ▲문화예술·콘텐츠산업 지원체계 구축 및 상호 행사 협력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사업 개발 및 추진 ▲기타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김영덕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제대의 창립정신인 ‘인덕제세’처럼 어짊과 덕을 겸비한 청년 인재들이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창업 지원, 문화예술교육, 이스포츠 분야 등에서의 협력의 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전민현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면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인간을 이해하는 문화예술이 더욱 중요해졌다. 두 기관의 협력이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분야의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9월 경남대, 경상국립대, 창원대, 마산대, 창신대, 창원문성대 등 도내 대학과 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인제대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예술·콘텐츠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