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이용객이 입장을 위해 스티커를 부착한 카드를 제시하고 있다.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서부스포츠센터는 최근 백신패스 도입과 관련, 디지털 증명서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객을 위해 백신접종 스티커를 제작, 활용한다.

현재 서부스포츠센터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부분적 대면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고객의 접종완료 확인을 위해 전자 증명서(COOV, QR)와 종이 증명서를 활용 중이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회원과 입장 시 각종 증빙서류를 지참해 확인해야 하는 상시 이용 회원의 불편사항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는 자체 백신접종 완료 스티커를 제작했다. 이를 강습회원의 회원증에 부착하도록 해 백신접종 완료를 확인, 센터 입장 시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 만족에 기여하고자 한다.

스포츠센터 관계자는 “정부 특별방역 대책을 준수하는 발 빠른 대응으로 고객서비스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