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9일 부산광역시 광역치매센터와 ‘치매환자 및 돌봄가족의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치매환자 돌봄 학대, 간병 살인 등의 문제에 대해 양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공감한 결과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치매환자 예방과 관리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 연계 방안 마련 ▲치매환자 가족 및 돌봄종사자의 치매교육 질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 ▲기타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장수목 본부장은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는 치매환자와 돌봄가족 지원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