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2021년 신규 추진 시책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77억8000만원을 확보해 각종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예상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해결을 위해 지원하는 재원이며, 특별조정교부금은 광역자치단체가 지방자치단체에 현안, 재난 등 특별한 목적사업을 위해 지원하는 자금이다.
군이 확보한 특교세 및 특조금은 △토성면 다목적 주민활력 복지센터 건립(5억) △하천 재해예방 3건(26억) △무릉도원로 위험도로개선사업(5억) △DMZ평화의 길 조성사업(C코스)(20억원) △6.15공동선언 기념탑 제작설치(1억원) △봉포해변 데크로드 조성(0.3억원) △하천 정비사업 3건(13억원) △거진행랑골4길 산사태 예방사업(2억원) △오호항 어구보수 보관장 신축(4억원) △나잠어업인 잠수질병 치료장비(챔버) 구입(1.5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이란 일석이조 효과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