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2.13 14:47:14
동명대학교 광고PR학과 이정기 교수는 지난 10일 부경대학교에서 개최된 ‘2021년 한국지역언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논문부문)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학술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받았다.
수상 대상이 된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언론과학연구’ 제21권 1호(2021년)에 게재된 ‘연예인·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플렉스(Flex) 문화가 대학생들의 과시적 소비성향, 삶에 대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논문이다.
이 논문은 국제커뮤니케이션,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부산대 황우념 박사와 함께 쓴 공저 논문으로, 최근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플렉스 문화의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검증했다. 래퍼 마미손의 공양발원문이라는 노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논문이다.
한국지역언론학회의 학술상 수상자는 동료 연구자 또는 심사위원회의 추천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 교수는 2020년에도 ‘대학교육 혁신과 교육 커뮤니케이션(2019년, 커뮤니케이션북스)’ 책으로 제1회 한국지역언론학회 학술상(저서 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미디어 효과, 표현의 자유, 교육 커뮤니케이션 영역의 연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는 젊은 학자로 알려진 이정기 교수는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강의교수, 한양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을 거쳐 2018년부터 모교인 동명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119편의 전문 학술지 논문(KCI, SSCI, SCI, SCOPUS)과 20권의 학술 저서를 집필한 이 교수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의 피인용 횟수는 1195회에 이른다.
지난 2월 CQI(교육 개선 보고서) 최우수 교원, 11월에는 혁신교수법 분야 강의평가 우수 교원으로 선정돼 총장상을 받는 등 커뮤니케이션 분야 연구와 강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