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남도-부산시, 부전~마산 전동열차 조기도입 추진

타당성조사 면제 등 행정절차 단축 건의…내년 하반기 기본설계·차량구입 의뢰

  •  

cnbnews 최원석기자 |  2021.12.15 16:48:30

진주~창원~부산~울산 전동열차 노선도. (자료=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창원~부산 간 전동열차의 조기도입을 위해 행정절차를 단축해 내년도 하반기에 기본설계 및 차량구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에 창원~부산 간 전동열차 도입 국비 30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확정을 위해서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한데, 타당성조사는 경제성이 확보됐거나,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은 타당성조사를 면제할 수 있어 경남도와 부산시는 공동으로 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실시한 국토부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이 다소 낮게 분석됐지만, 가덕도 신공항이나 진해신항 등 주변 개발계획 수요를 추가로 반영하면 경제성이 올라가고, 여기에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초광역권 특수성을 정책성 평가에 반영하고 지역균형발전 가중치를 부여하면 타당성은 대폭 상향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하반기에 전동열차 조기도입을 위해 국토부 및 코레일 등과 협의하여 기본설계 조기 발주와 병행하여 장기간 소요되는 차량구입제작도 선금급 지급 등을 통해 차량구입이 최대한 단축되는 방안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앞으로 부전~마산 전동열차를 동해남부선과 연계하여 1단계 창원~부산~울산 간, 2단계 진주~창원~부산~울산을 오가는 광역전철망이 형성되면 창원에서 부산 간 이동시간이 30분대, 진주~부산·울산 간은 1시간대로 짧아져 시·도민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남해고속도로의 상습 지․정체 해소 등 경남도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부울경 연계성이 더욱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은 지난해 3월 발생한 침하사고 복구공사가 현재 마무리 중이고, 내년 12월 말 KTX-이음이 90분 간격으로 개통·운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무궁화 열차를 대체하는 급행열차(EMU-150) 도입을 위해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내년 12월 ktx-이음 개통과 함께 급행열차(EMU-150) 도입을 추진하고 여기에 더해 전동열차가 도입‧운영되면 기존 90분 운영 간격에서 20~3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영되어 이용목적에 따라 다양한 철도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