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명품관이 3.3㎡당 월 매출은 연말까지 1100만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갤러리아가 조사한 글로벌 탑 명품 백화점들의 평균 월 평당매출액 860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로써 갤러리아명품관은 1990년 개관 이후 31년만에 연매출 1조 클럽 달성과 함께, 국내 백화점을 넘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평 효율을 달성한 백화점이 됐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 폭발적인 국내 명품 수요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VIP 마케팅을 통한 VIP고객 매출신장도 1조 클럽 달성에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의 올해 VIP(연간 2000만원 이상) 매출 비중은 명품관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49% 신장했다.
갤러리아는 백화점 외부 VIP라운지인 메종 갤러리아를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하는 등 신규 VIP 고객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강신호 명품관 사업장장은 “명품관은 세련된 명품브랜드와 품격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매출 1조 클럽 달성과 세계 최고의 평 효율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을 달성했다”며 “글로벌 명품백화점의 확고한 반열에 오른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