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사진)이 17일 오후 3시 경남 창원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대강당에서 '2022 경남, 팬데믹을 딛고 미래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박완수 의원이 주최하고 경남신문, 재료연구원, 창원상공회의소, 창원대학교, 한국은행 경남본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시대의 경남 경제산업 전반을 전망하고 각 분야별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완수 의원은 “최근 들어 경남의 수출 등 일부 경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표상의 성장이 소상공인, 서민들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정부의 급격한 탈원전 정책, 코로나19의 여파에 더해 이미 십수 년 전부터 진행되어온 경남 경제 기반의 침체를 극복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에 지역의 경제를 이끄는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경남 발전을 위한 좋은 해법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이정환 재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또한 경남연구원 김진근 연구원, 진귀환 한국은행 경남본본부장,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 창원상공회의소 이년호 부회장, 박영호 창원대 인재개발원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