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1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 161곳과 광역 상수도를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지역권역 7곳 등 168곳을 대상으로 일반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를 평가했다.
사천시는 공통(28점), 운영 관리(52점), 정책(20점) 등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는 주요 평가 지표에서 27개 항목 합산 상위 20% 점수를 받아 A등급에 선정됐다.
사실상 그룹 내 총점은 1위이나 `20년도 정부합동감사시 소규모수도시설의 폐지시설 관리에 대한 지적사항이 결격사유로 적용돼 최우수기관 선정과 포상에서는 배제됐다.
한편 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시설을 운영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00년부터 매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에 대한 평가를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A등급 선정에 이어 올해 평가에도 A등급 선정을 의미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