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1.12.22 19:29:33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놀이를 통해 역사와 지역성을 경험하는 ‘노리대장정(노zl대장정)’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상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노리대장정(노zl대장정)’은 문화도시 조성 및 문화 공간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미래세대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고대가야의 역사부터 오늘날의 김해까지 경험해보고 지역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크게 ‘노리여정(노zl여정)’과 ‘노리대장(노zl대장)’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노리여정(노zl여정)’은 지역의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놀이 프로그램이다. △연지공원에서 놀며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생태) △가야를 신고 김해에서 대유잼(무용) △나는 소리의 신 구지봉쓰(음악) △멋없는 노래는 없어(판소리)와 △어쩌다 가락국 여행 북토크로 구성되며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된다.
‘노리대장(노zl대장)’은 김해의 자산을 도형화한 퍼즐을 활용한 ‘나만의 미래놀이터 만들기 콘테스트’를 김해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응모작 중 총 10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우표로 제작하며, 우수작 중 3개의 작품을 대형으로로 제작해 오프라인 전시로 선보인다. 모집은 내년 1월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지역의 놀이 환경과 역사를 놀이로 경험해,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별로 대상 연령 및 인원, 일자 등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내용을 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