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경북도의원(고령, 건설소방위원장).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끝으로 한 해 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 지난 21일 건설소방위원회 박정현 위원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우수의정대상을 받았다.

경북도의회 제10대, 제11대 재선의원인 박 위원장은 지난해 7월부터 후반기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민생의회 구현에 앞장서왔다. 지난해 7월 23~24일 집중호우 대비 공사 현장에도 박 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민생을 챙겼다.

박 위원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탁상공론으로 해결할 수 없고, 해결되지 않은 채 남은 문제로 인한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구하고 해결해야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에는 도정질문을 통해 행정통합은 글로벌 경쟁을 위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재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경북도와 시·군 간의 상생협력 강화방안,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13일 건설소방위원회 마지막 회의에서는 도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북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올 한 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을 내 이웃이라 생각하고 이웃의 어려움을 살펴 불편을 해소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일 해왔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의회 구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