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전환을 위해 서울시 코엑스(서울시 삼성동 소재)에서 열리는 ‘2021 순환경제 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및 탄소중립 추진 본격화로 산업부문 순환경제 전환을 통한 저탄소·친환경화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순환경제 산업 분야 정책, 기술, 사례 교류 및 산업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관은 재제조, 금속 재자원화, 친환경소재, 에코디자인, 생태산업단지 등으로 구성해 순환경제 전시관으로 운영되며, 순환경제 관련 50여 개 기업과 유관기관, 업종단체 등이 참여한다.
KTL은 이번 순환경제 산업대전에 참가해 산업 공정부산물의 탄소중립 전환 스마트 재자원화 기술을 소개하여 자원순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 지원과 국가 순환경제 산업정책 목표달성을 위한 민관합동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김세종 원장은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 지원과 국가 순환경제 산업정책 목표달성을 위해 자원순환, 산업 디지털 전환, RE100 인증 등 민관합동 협력 강화를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L은 글로벌 新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고자 지난 8월 ‘탄소중립대응센터’ 조직을 신설,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