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1.12.24 13:02:42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23일 오후 부산 소재 ㈜대한항공을 방문해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동절기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정비·보수 등의 과정에 염산 등 78종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어 동절기 화학사고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게 됐다.
이호중 청장은 경영진과 대한항공 사내 게시판에 '동절기 화학안전 포스터'를 부착하고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현장 관리자들에게 화학사고 예방 '홍보용 방역마스크'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낙동강청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화학사고 예방활동 기간'으로 설정하고,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과 화학물질 운반업체 대상 '찿아가는 현장 안전교육' 등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