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이하 BPA)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이내 해당하는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고용부가 주관하고 공단이 시행한다. 모기업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을 향상하고,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BPA는 해당 프로그램 추진계획 수립부터 공생협력단 운영, 위험성 평가 및 개선조치, 협력업체 안전운전인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BPA 안전·보건관리자는 협력업체가 위험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업체별 업무 특성을 고려해 화재감시자 방연장비, 가스검지기 등 안전장비 및 시설 개선 등을 지원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BPA와 협력업체가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공생협력 안전활동을 발굴 및 시행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 및 안전보건 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