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영주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결정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투자유치에 관한 주요시책 및 투자유치 기본계획, 국내외 투자가에 대한 지원과 관련된 사항, 투자가 또는 투자기업의 고충 사항 처리 등의 사항을 심의하고,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감안해 입지보조금 등의 지원 비율을 결정했다.
시는 기존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성진CBK(50억 투자, 30명 고용) △㈜정우(132억 투자, 40명 고용) △㈜삼호엔지니어링(60억 투자, 25명 고용)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28억 투자, 20명 고용) △승혜축산유통㈜(30억 투자, 30명 고용) △에이스씨엔텍㈜(41억2000만원 투자, 25명 고용) △씨엔에프㈜(32억 투자, 31명 고용) 총 7개 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을 결정해 기업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1월 심의‧의결한 보조금 지원 비율을 총 투자비가 20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금액의 10%로 통일해 중소 및 중견기업 투자뿐만 아니라, 대규모 투자 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금원섭 영주시 투자유치과장은 “영주시 신년 화두인 ‘자아작고(自我作古)’의 뜻처럼 옛것에 얽매이지 않는 참신한 투자기업지원을 통한 기업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