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산업디자인과의 제1회 열린전시회 ‘짭짤한 마을에서 꿈을 짓다’ 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내년 1월 4~11일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지역 포항의 다양한 분야들을 학생들이 창의적인 시각으로 분석해 디자인이라는 시각언어로 재구성한 작품들로‘삶’과 가까운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학생들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디자인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포항을 더 자세히 알게 됐고,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 커졌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지역만의 특색을 디자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 포항의 가치를 높이는 데 작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전시회 운영팀 학생들은 작품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하며, 자신들의 작품이 지역민들에게 소개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작품들을 담당 선생님들과 재밌게 전시로 표현하는 아이디어를 구상 중에 있다.
전시 포스터를 디자인한 산업디자인과 2학년 김민서 학생은 “짭짤한 마을 포항을 표현하고 꿈을 짓는 우리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며 “자신의 드로잉 작품이 포스터로 완성돼 뿌듯하고 전시회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4~1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전시작품으로는 포항죽도시장캐릭터, 포항을 대표하는 역사인물 캐릭터, 장기유배축제 캐릭터 등 재밌는 스토리가 담긴 캐릭터 디자인 작품과 포항 도시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포항축제포스터, 환경디자인, 제품디자인, 조형작품, 굿즈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