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일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2021년 문화관광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2021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체육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은 △문화예술 발전 유공(12명) △관광진흥 유공(4명) △체육발전 유공(8명) 등 3개 분야 총 24명(시장표창)이다.
문화예술 발전에서는 박상진 순국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박상진-독립의 횃불’,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특별공연 ‘태화강’ 등에서 열연을 펼친 공연예술인 이광용 씨, 최소혜 씨를 비롯해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 대상 김가은 씨, 금상 정영주 씨 등 12명이 수상했다.
관광진흥 유공 표창은 지역 관광 특산품업체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복순도가 김민규 대표, 옹기골도예 허진규 대표와 외래 관광객 유치와 관광도시 울산 이미지 제고 등 관광 마케팅에 공이 큰 머큐어앰배서더울산 강성관 총지배인, 호텔현대 바이라한 울산 강내윤 지배인이 수상했다.
체육발전 유공 분야에서는 제103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준비와 위한 체육시설 개선 등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울산시민축구단 김량훈 코치, 울산스쿼시연맹 박기원 전무이사 등 8명이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관광체육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힘차게 전진해 지친 시민들에게 큰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