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2.01.06 11:46:25
동아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 주최 ‘제5회 금속학습그룹 최종보고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원을 받아 진행된 철강 SC 금속학습그룹은 참가 학생들이 기업 현업문제 프로젝트를 수행, 실무능력 및 팀워크를 배우면서 학생들의 철강기업 진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금속학습그룹 최종보고회는 최근 포스코,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현직 연구원과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한양대 등 8개 대학의 금속전공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에서 동아대 신소재공학과 팀(박지원·송유진·위다현·윤지현·이의석·이정빈)은 ‘IF Steel의 합금 첨가와 열처리 시간에 따른 미세구조 및 기계적 물성 연구’를 발표, 우수상을 받았다. 동아대 팀은 Ti계 IF Steel의 가공성 향상을 위해 열처리 시간 및 합금 첨가와 기계적 물성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지원 학생은 “4개월 동안 연구하며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팀원들과 함께 극복하며 성장할 수 있었고 전공에 관련된 폭넓은 지식과 연구 활동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배웠다”며 “금속 전공을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