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한 청정미나리가 8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팔공산에서 70여 농가가 약 20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무농약 친환경 미나리는 동구 미대동, 구암동, 용수동, 미곡동, 신무동, 파계사 인근 등 현지 미나리 농장에서 직접 구매 및 택배 주문이 가능하며, 대구 로컬푸드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우리 몸을 중화시켜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 또 미나리의 칼륨 성분이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효능이 주목받으며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안심하고 팔공산 청정미나리를 먹을 수 있도록 미나리의 품질을 향상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