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여간 진행한 무료 브랜딩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꽃보다매출 시즌10’이 성료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에는 최종 선정된 8명의 점주가 참여했으며, 브랜드 진단과 전략·컨셉트 개발, 디자인 등의 커리큘럼이 총 12회 진행됐다. 특히 브랜드 전략 및 경영, 비주얼 브랜딩, 버벌 브랜딩, 브랜드 리뉴얼 분야 전문가들이 1:1로 밀착 컨설팅을 펼쳤다.
이 밖에 가게 방문, 온·오프라인 강연, 프로젝트 수행 등이 포함돼 간판이나 메뉴판 같은 오프라인 디자인은 물론 배달앱에 쓰이는 로고, 식당 소개 등도 리뉴얼로 이어졌다.
배민아카데미 꽃보다매출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및 가게 성장을 위해 매 시즌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시작한 꽃보다매출은 시즌 10까지 총 186명의 점주가 교육을 수료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장사 자체보다 가게 브랜딩에 대한 사장님들의 고민과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 고민과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