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9월부터 창원시 하천초등학교에서 지역 생활체육·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과 체육,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교육과 교수와 학생들의 지도 속에 어린이 축구교실과 양궁 교실이 열렸으며, 지난해 상반기 하천초교 학생들이 기본기를 닦고 기초 체력을 연마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깊이 있는 기술 연마와 실전 경험을 쌓고 실제 경기를 해보는 시간 중심으로 이뤄졌다.
어린이 축구교실은 전교생 축구 경기를 통해 서로 협력하고 양보하는 태도를 배우고 다양한 기술들을 연습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양궁교실은 실전 양궁 경기를 통해 점수를 기록해보며 수준 높은 양궁 실력과 집중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체육학과 관계자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생활체육·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에너지와 자신감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 야외활동의 많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고, 교수 및 학생들의 지도 속에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