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2.01.14 16:35:52
국토안전관리원은 지하안전영향평가 검토실적을 공유하고 평가서를 작성하는 전문기관의 기술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하안전영향평가서 검토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례집은 관리원이 운영하는 지하안전정보시스템에 파일로 게시하고, 각 지방국토관리청과 전문기관 등에는 책자로 배포됐다.
이번 사례집은 평가서 작성 때 참고하도록 지하안전평가서 관련 법 및 매뉴얼 개정사항을 우선 수록하고, 평가서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우수 평가서와 사고 사례도 포함한다. 시공 실적은 적지만 기술적으로 우수한 흙막이 지지공법 등 신기술과 신공법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설계 및 시공 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협의기관과 전문기관 간 소통에 도움이 되도록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했다.
박영수 원장은 “다양한 신기술과 평가서 검토 사례를 담은 사례집은 평가서를 직접 작성하는 전문기관의 역량을 높여 안전한 지하공간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