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4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인 (유)금정산성토산주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주 등 주류의 제조 안전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홍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제조현장에서 원료관리부터 최종제품 제조과정까지 위생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드린다”며 “특히 막걸리 등 탁주는 냉장제품이므로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관온도 준수 등 식품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조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계절과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다소비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