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7일 남창원농협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특별 관리기간(1.10.∼1.31.)을 지정하고 지역본부 내에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축산물판매장, 가공공장 등 계통사업장 8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와 원산지 관리에 대한 지도 및 특별점검을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기간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진열 ▲냉장·냉동 보관온도 미준수 ▲작업장 비위생적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식품안전·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더 요구되는 만큼 농산물 생산에서부터 최종유통단계까지 꼼꼼한 관리를 통해 안심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 명절을 맞아 농협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