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18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한 해 동안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해온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4개 평가영역 8개 단위과제로 나눠 5개의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의 청렴성 제고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공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체전시설·사회적 약자시설 합동점검 ▲청렴 컨설팅 멘토기관 운영 ▲제도개선 T/F팀 상시 제도화 ▲갑질근절 3단계 대응방안 시행 ▲공사현장 찾아가는 소통간담회 ▲이해충돌방지 7대 실천 행동수칙 시행 등 36개 맞춤형 반부패 시책의 체계적인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송규봉 공단 이사장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를 지속해서 개선·보완하고 실효성을 확보해 청렴 조직문화 구축과 부패 제로화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설공단은 전년도 12월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최상위등급(A등급),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평가 2년 연속 최상위권등급(2등급)을 달성하는 등 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