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가야면과 율곡면에 위치한 '귀농인의 집' 2개 동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귀농인의 집에 거주하면서 주택과 농지를 확보한 후 합천군으로 정착하고자 하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예정자이며, 입주하고자 하는 가족이 많거나 귀농교육 이수 실적이 많은 자를 우대한다.
입주자는 귀농인의 집에 거주하면서 농촌생활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입주기간은 1년이나, 차기 입주예정자가 없고 본인이 희망할 경우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귀농인의 집은 지난해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가야면 구원리와 율곡면 내천리에 2개 동을 조성했으며, 입주자는 군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월세 20만원과 기타 입주운영 경비(전기·가스·난방 등)는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는 신청자 면접심사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귀농귀촌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