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2.01.28 11:26:36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은 지역사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콜로키움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석당학술원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가 주최하고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콜로키움은 ‘한국 근현대 지역사 연구의 방법’을 주제로 내달 3일과 7일, 10일 온라인 줌(zoom)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3일에는 ‘지역사 연구와 공공역사’란 제목으로 허영란 울산대 교수가, 7일에는 ‘남북접경지역 연구의 문제의식과 방법 : 한국전쟁과 수복지구 연구를 중심으로’의 한모니까 서울대 교수가 발표에 각각 나선다. 10일에는 양지혜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이 ‘가볼 수 없는 ‘지역사’ 연구하기 : 한국 근대 북한 지역사 연구의 현황과 논점‘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방자치 시작과 함께 지역 특성을 규명하기 위한 지역사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지역사는 이제 매우 익숙한 분야가 됐다”며 “이번 콜로키움이 민족·국가사 이면에 가려진 지역 역사성을 더욱 세밀하게 파악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콜로키움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로 이메일을 보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