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 윤현진도서관은 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임영균 작가의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독일 바이마르 '안나 아말리아 대공비 도서관'을 비롯해 12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09:00~18:00, 토·일 휴관) 1층 다목적홀에서, 별도 신청 없이 자유 관람 가능하다.
사진가 임영균은 중앙대 사진학과와 뉴욕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스미소니언 큐레이트인 매리 포레스토가 선정한 10대 사진가상과 미국 국무성 풀 브라이트 연구기금 등을 수상했다.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교수와 뉴욕대학교 예술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영국 대영박물관, 뉴욕 현대미술관, 뉴욕 코닥 사진박물관 등에서 전시하였으며 사진 작품들이 소장돼 있다. 그의 저서로는 <임영균 인물사진집>, <뉴욕스토리> 등이 있다.
윤현진도서관은 지난해 10월 양산교육지원청(양산도서관) 시설물 인수 후 리모델링했으며, 연면적 2204㎡(지하 1층~지상 3층, 장서 1만 1천여 권)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7일부터 3월 25일까지는 시범운영기간으로 자료실 및 열람실(3월 2일부터는 열람실 22:00까지)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장병조 양산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의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현진도서관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불편사항 등을 보완해 3월 29일부터 개관시간 연장(22:00까지)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윤현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