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2.02.08 16:48:48
울산시는 내일(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2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사업체조사’는 경제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울산시 내에서 산업활동을 영위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원활한 조사 진행을 위해 총 239명의 인력을 편성했고,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조사방법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코로나 상황의 응답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화 및 팩스조사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1인 미디어(BJ, 유튜버 등), 공부방, 가정 내 쇼핑몰 등 물리적 장소와 간판이 없는 가정집과 종업원 없이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등으로 운영되는 무인 판매점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조사항목은 총 10개로, ‘사업 운영장소’가 신규로 추가됐고, 사업 대표자, 창설년월, 조직형태 등 매출액은 행정자료 연계를 통해 응답자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짐에 따라, 조사인력을 접종 완료자로 채용하고 조사 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통계조사 결과의 신뢰는 응답자 분들의 정확한 응답으로 결정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시의 경제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