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올해 울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사업의 일환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희망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취업희망교실'은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된 여성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구직능력을 향상시켜 진로 설정과 장·단기 경력을 설계해주는 취업 지원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여성인력개발센터 4층 강의실3에서 기본과정 10회, 심화과정 10회로 총 20회 운영된다.
기본과정(5일, 20시간)은 경력단절 여성 중 자신감 향상, 취업 의욕 고취·구직기술 향상 등을 원하는 지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나의 삶과 일(취업동기) △변화하는 세상(고용환경, 직업세계) △나의 특성 재발견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성공요인 △새 출발, 나의 직업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심화과정(3일, 12시간)은 과거 경력을 바탕으로 재취업하기를 원하는 지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취업 희망분야 살펴보기 △재취업 걸림돌 알아보기 △재취업 걸림돌 해결방안 찾기 등 주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교육비 전액 무료, 수료증 발급, 수료 후 취업 알선 및 사후관리, 실업급여 수급자 구직활동 2회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회차당 기본 10명, 심화 10명으로 선착순 방문 접수를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접수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규봉 이사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취업 경쟁력과 구직능력 향상 등 고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