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6일 최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찾아 농작물 생육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균 0.1㎜로 평년대비 41.4㎜에 비해 0.2% 수준으로 강수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날 김주양 본부장과 신해근 농협 의령군지부장, 김용구 의령농협조합장 및 관계자들은 의령군 용덕면 신촌리 소재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장기간 가뭄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향후 예상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가뭄극복을 위해, 농협에서는 지원 가능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여 최선을 다해 영농현장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