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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개편된 치료체계 시민들 불편 호소” 자치구, 병의원, 약국 원팀 대응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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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2.02.22 12:04:28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화요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의료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코로나19 진단부터 치료까지 단계별로 빈틈이 없도록 정교하고 치밀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광주시)


‘셀프진단, 셀프치료’ 중심 전면 개편 시민들 불편 불안 호소
도시 경쟁력, 품격 높일 맞춤형 건축물 높이 관리 방안 마련 지시
자치구,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 창단 시 매년 재정 소요액 50% 지원


이용섭 광주시장이 22일 “시민들이 개편된 치료 체계 내에서도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시, 5개 자치구, 병의원, 약국이 원팀이 돼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열고 “확진자 폭증과 함께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체계가 ‘셀프진단, 셀프치료’ 중심으로 전면 개편되었으나, 아직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해 일부 시민들께서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어제 확진자가 급기야 3천명(3,247명)을 넘어섰다.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임산부, 소아 등 최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확진됐을 때, 치료 및 의료 서비스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전남대병원 등 대응능력을 갖춘 의료기관과의 협조 강화도 지시했다.


또 재택치료자들의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 병원(1곳), 집중관리군에 대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28곳), 일반관리군에 대한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7곳) 조기 추가 확보와 재택치료자의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방역택시 운영도 당부했다.


아울러 일반약국의 전화상담을 통한 의약품 조제와 전달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광주시약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비대면 중심의 재택치료 체계에서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5개 구청과 협의해 행정안내센터(자치구별 1개소)의 원활한 전화연결 등 안내 창구 작동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런 대책들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구청, 의료진 그리고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모두들 지쳐있고 힘든 상황이니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참여를 이끌어 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확진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개개인이 방역 컨트롤 타워라는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또한 일부 직원의 확진으로 인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에서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광주는 급속한 도시화의 흐름 속에서 무분별하게 지어진 아파트와 획일적인 건축물들로 채워진 특징 없는 회색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무등산을 가리고 도시의 바람길을 막는 아파트 숲은 광주의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도시의 경쟁력과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건축물 높이 관리 방안을 도시경관계획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 시장은 “2020년 도쿄 하계 패럴림픽에서 우리시 탁구선수단이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러나 다음달에 열릴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는 우리시 선수단은 없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시청에만 탁구, 양궁, 사격 3개의 실업팀이 있는데, 동계 종목은 없기 때문”이라며 “자치구에서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을 창단하면 매년 재정 소요액의 50%를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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