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2.02.23 19:05:08
경남도는 23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다쏘시스템코리아㈜ 영남본부 외 6개 협력사(㈜노드데이타, ㈜디원, 리치앤타임㈜, 아티스시스템㈜, 오상자이엘㈜, ㈜이즈파크)와 함께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교육부 공모사업(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협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플랫폼 사업참여 인재들의 인턴십 및 취업 연계지원 협력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및 행·재정적 지원 ▲디지털혁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공유 및 교육 협력 ▲지역인재 채용수요 정보공유 등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다쏘시스템코리아 외 6개 협력사와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3D CAD), 디지털 시뮬레이션 전문가 과정, 디지털 메뉴팩처링 전문가 과정, PLM 플랫폼(제품수명주기관리) 개발자 과정 등 USG 공유대학 및 플랫폼 사업 참여대학 대학(원)생 졸업자를 대상으로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도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LG전자, 볼보코리아, 신성델타테크, 삼현, 한국항공서비스(주) 등과 함께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통해 도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NHN아카데미', '경남 코딩 오픈메타캠퍼스' 등 기업들이 주도하는 교육프로그램도 계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의 성과는 우리 기업들과 학생들에게 돌아갈 것이고, 지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우리 지역에서 직접 키워내는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경남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쏘시스템코리아는 다쏘시스템 협력사들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지역 내 인재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지역인재 채용 확대 또한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