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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프라미스’ 화제의 포스터 공개

금세기 다시 볼 수 없는 걸작, 20세기 ‘대부’, 21세기 ‘이스턴 프라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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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차영환기자 |  2008.11.06 00:45:17


올 겨울, 결코 놓칠 수 없는 걸작 <이스턴 프라미스>가 12월 11일 개봉한다.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연출력과 비고 모텐슨의 연기력이 궁극의 정점에 올랐다는 평과 함께 이미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금세기 다시 볼 수 없는 걸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20세기 <대부>, 21세기 <이스턴 프라미스>는 우연히 목격한 14살 소녀의 죽음으로 러시아 거대 마피아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 여인(나오미 왓츠)과 그녀를 사랑하게 된 조직원(비고 모텐슨)의 위험한 동행을 그린 범죄 스릴러.

<크래쉬><스파이더> 등 인간의 외면과 내면을 통한 인간심리의 근원을 탐구하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한 거장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폭력의 역사>에 이은 폭력미학 2부작의 완결판이다. <반지의 제왕> ‘아라곤’으로 익숙한 배우이자 크로넨버그 감독과 전작을 함께하며 감독의 페르소나로 떠오른 비고 모텐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완벽한 연기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또한 나오미 왓츠는 특유의 눈부신 아름다움과 지성미를, 뱅상 카셀은 관객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신들린 연기를 선사한다.

결코 놓쳐서는 안될 영화사 빛나는 명장면, 특히 <이스턴 프라미스>에는 영화사에 영원히 회자될 화제의 명 장면 ‘욕탕 결투씬’이 등장한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비고 모텐슨과 그를 암살하려는 두 명의 조직원과의 대결을 보여주는 ‘욕탕 결투씬’은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강렬함으로 인해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절정에 오른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빛나는 조합, 강렬한 스토리 전개 등이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어 내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점령하고, “엄청나게 강력한 범죄스릴러”라는 평을 받으며 미국 평론가협회가 뽑은 ‘07 최고의 범죄영화 TOP10’에 선정되었다.

드라마 <타짜> 표절시비 일었던 바로 그 포스터,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국내 인기드라마 <타짜>에서 차용해 화제가 되었을 정도로 강렬한 비주얼이 시선을 잡아끈다. 문신이 새겨진 채 맞잡은 손과 “모든 죄는 상처를 남긴다…”는 문장은 의미심장함을 내포하며 강력한 아우라를 내뿜는다.

소녀의 죽음으로 드러나는 범죄와 폭력으로 얼룩진 세계 속 상처 받은 영혼들의 충격적인 비밀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소름 끼치도록 현실적인 마피아의 세계의 묘사는 20세기 최고의 걸작 <대부>에 이은 21세기 범죄 스릴러의 역작으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모든 죄는 상처를 남긴다… 런던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안나(나오미 왓츠)는 14살의 러시아 소녀가 아이를 낳고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아기의 연고를 찾아주기 위해 소녀가 남긴 일기장에 쓰여진 곳으로 무작정 찾아간 그녀는 그곳에서 러시아 마피아 조직의 운전수인 니콜라이(비고 모텐슨)를 만나게 된다.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끌린 두 사람은 함께 아이의 가족을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소녀의 죽음이 보스의 아들 키릴(뱅상 카셀)때문에 위기에 처한 조직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다. 비밀을 파헤칠수록 그들의 신변은 위험해지고, 마침내 그들은 죽은 소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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