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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3개 고용지표서 경남 도내 1위

고용률·15~64세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통계청 `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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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2.02.28 18:35:24

노인 일자리 사업 현장 모습.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과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이 경남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청군의 고용률은 하반기 기준 2019년 70.3%, `20년 73.6%, `21년 74.5%로 지난 3년 간 4.2%p가 증가하는 등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발표했다.

지표에 따르면 산청군의 고용률은 3회(`20년 하반기~`21년 하반기) 연속 경남 도내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생산가능인구로 분류되는 15~64세 고용률과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15~64세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상승했다는 점이다.

15~64세 고용률은 코로나19 발생초기인 `20년 상반기 77.8%에서 `21년 하반기 78.1%로 상승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같은 기간 69.8%에서 75.0%로 증가해 구직시장 참여도가 크게 높아졌다.

군의 고용률은 꾸준히 도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21년 하반기 고용률 74.5%는 도내 시 지역 평균 59.1% 보다 크게 높았으며, 도내 군 지역 평균 68.4%에 비해서도 6.1%p 더 높은 수치다.

군의 이 같은 고용지표 상승의 주요인으로는 굵직한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일자리 확대사업이 손꼽힌다.

군은 △신안-생비량 국도공사 △밤머리재터널 공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동의보감촌 인프라사업 등 개발사업 △일자리센터 고용서비스 제공 △청년 구직활동비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 확대 등 직간접적 고용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실직·폐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일자리와 청년일자리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19년 28억원, 381명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예산규모를 32억원으로 확대해 463명을 채용하는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올해에는 코로나 생활방역 관리사업, 꽃동산 조성사업, 행정업무 전산화 사업 등 명품산청·공공근로 사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2023 산청엑스포와 연계해 일자리 확대 등 고용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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