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이 기존 애프터눈 티 세트를 리뉴얼한 ‘로열 티 세트’를 선보이며 색다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로비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에서 지난해 말부터 선보이고 있는 로열 티 세트는 애프터눈 티 세트 구성에 샴페인을 추가한 것이다. 해당 세트에는 ‘로랑 페리에(Laurent Perrier)’ 샴페인 중에서도 시트러스와 화이트 플라워 향이 돋보이는 ‘라 뀌베 브룻(La Cuvee Brut)’이 하프 보틀로 제공된다.
로랑 페리에는 세계 5대 샴페인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도 “뛰어난 균형감과 세련된 맛을 보여주고, 기품과 우아함을 지닌 최상의 샴페인”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로열 티 타임 패키지에는 기존 로열 티 상품을 재구성한 스페셜 세트가 포함된다. 2단 트레이 하단은 연어 크루아상 샌드위치, 햄 치즈 샌드위치, 스콘 3종 등 든든함을 더해줄 베이커리로 구성되며, 상단은 장미향 화이트 초콜릿 크림을 얹은 로즈 생토노레, 장미향 리치 퓌레 가니쉬로 속을 채운 로즈펄 초콜릿, 핑크빛 하트 모양이 가미된 쿠키와 롤케이크 등 디저트류로 구성된다.
별도 트레이로 제공되는 세이버리에는 푸아그라, 브리치즈 무스와 캐비아, 유자향의 전복 세비체 등 고급 식자재로 만든 요리들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티 메이커스 오브 런던’이 신라호텔만을 위해 블렌딩한 ‘신라 스페셜 티’ 2잔이 함께 제공된다.
로열 티 타임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1박) 기준 더 라이브러리 스프링 로열 티 세트 1개(2인) 체련장,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로열 티 타임 패키지는 기분 좋게 따뜻한 햇살 아래서 감미로운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애프터눈 티와는 또 다른 매력의 로열 티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