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김태엽(57·사진) 군 귀농귀촌인 회장이 시군 귀농귀촌 임원진 회의에서 추천에 따라 초대 경남도 연합회장에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 도 서부청사 2층 중강당 회의실에서 열린 도내 시·군 귀농귀촌 협의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선출된 김태엽 경남도 귀농귀촌인 연합회장은 항후 2025년 3월까지 3년 임기로 활동한다.
김태엽 신임 연합회장은 창녕군 출신으로, 지난 1991년부터 1999년까지 ㈜농심 노동조합 위원장, 한국노총 군포시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2년에 거창군 웅양면으로 귀농했다.
이후 와송, 표고 등의 소득 작물을 재배하면서 거창푸드센터 감사를 거쳐 `20년부터 현재까지 제5·6대 거창군 귀농귀촌인 연합회장직을 맡아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신임 연합회장 당선자는 “인구 절벽과 지방자치단체 소멸이 연일 회자되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었다”며 “농촌 지역의 미래를 살리는 정책을 마련하여 도내 귀농귀촌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