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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 대통령직인수위 찾아 경남 핵심사업 건의

권영세 부위원장·서일준 행정실장 등 주요인사와 면담…권 부위원장 "경남 주요 현안, 관심 가지고 검토"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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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2.03.28 18:14:53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오른쪽)이 2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서일준 행정실장과 도 현안과 관련해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경남도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

하 권한대행은 28일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을 찾아 권영세 부위원장과 서일준 행정실장 등 주요 관계자를 직접 면담했다.

이날 경남도가 건의한 내용은 ▲항공우주청 설립 및 서부경남 유치 등 국가균형발전 분야 ▲소형 모듈 원자로(SMR) 중심 원전 기술 육성,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및 수소경제 혁신 플랫폼 구축 등 신산업 및 주력산업 육성 분야 ▲진주-울산 1시간 생활권 광역철도망 구축,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철도 조기 건설 등 인프라(철도·도로망) 구축 분야 등 총 23개 사업이다.

하 대행은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당선인께서 말씀하신 지역공약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특히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한 경남의 주요 산업들이 고도화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권 부위원장은 “도지사 공백 상황에서 도정을 이끄느라 노고가 많은데도 바쁜 와중에 방문해줘 감사하다”면서 “경남의 주요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대사와 참사관으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왼쪽)이 권영세 대통령직 인수위 부위원장(중앙)과 면담을 갖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도는 대통령 선거 다음날인 지난 10일 기획조정실장이 국회를 찾아 당선인 측 주요인사에게 <대통령 당선인 지역공약 국정과제 채택 건의> 책자를 전달하는 등 경남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 <새 정부 경상남도 전략과제 건의>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제안한 바 있는 경남도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주요 후보의 지역공약을 분석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이슈를 계속해서 현행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날 제안한 내용은 인수위가 정식 출범함에 따라 해당 분과 별로 핵심과제를 새롭게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날 방문 후속 일정으로 각 분과 간사와 인수위원들을 만나 세부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인수위의 요청에 따라 이날(28일)부터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3급)이 지원근무를 시작했다. 김 국장은 인수위 내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서 경남의 주력 산업을 포함한 국정과제 발굴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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