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전염병 없는 우량묘 공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
영광군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조직배양 원원묘를 증식한 딸기 원묘 6,800주를 관내 딸기재배 농업인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관내 딸기 재배면적은 ‘22년 기준 9.6ha / 40농가로 매년 어미모 36,000주가 소요되며 성공적인 육묘를 위해서는 4년 주기로 어미묘를 교체해야 한다.
매년 잦은 강우와 이상고온으로 딸기 시들음병과 탄저병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토양전염병 및 바이러스 감염으로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병해충에 오염이 없는 우량묘 보급이 절실하다.
이에 영광군은 올해부터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전남도기술원과 협력하여 농업기술센터 원묘 증식시설온실에서 관내 연간 어미묘 수요량의 20%를 증식하여 분양 완료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 농사에서 육묘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바이러스가 없는 국산 품종 우량묘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