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2년 유공 납세자 및 성실 납세자’ 23명을 선정해 포상한다고 5일 밝혔다.
유공 납세자 및 성실 납세자 포상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시 재정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우대를 받는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유공 납세자는 2021년 한 해 동안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납부한 자로 개인 1명, 중소기업 2개 업체이며,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매년 3회 이상 납부하고 100만원 이상 납부기한 내 납부한 자로 개인 5명, 중소기업 15개업체가 선정됐다.
이들 23명은 구청장 및 군수의 추천을 받아 유공 납세자와 성실 납세자에 대해 선정요건 및 공적에 대한 울산시인사위원회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유공·성실납세자에게는 표창패 및 성실납세자증을 수여하고, 일정기간 동안 세무조사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또 울산 시금고(경남은행, 농협은행) 대출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울산문화예술회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는 납세 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가는 한편 고의적인 조세 포탈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