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경남 합천군은 줄어든 논 타작물 재배농가의 지원단가를 보장하기 위해 1ha당 군비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농지는 올해 논에서 타작물로 신규 전환한 농지가 1순위, 지난해 논에서 타작물로 신규 전환해 계속 타작물 재배 농지가 2순위, `20년에 논에서 타작물로 신규 전환해 계속 타작물 재배 농지를 3순위로 지원한다. 대상자는 사업대상 농지를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재배할 농업인이며. 6월 23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품목은 벼 이외 다른 작물 또는 휴경이면 가능하며, 다만 다년생 작물의 경우 올해 신규전환 농지의 경우에 한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단가는 품목별 상관없이 동일하게 1ha당 180~2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매입비축농지,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농지, 경관보전 직불금 수령농지 등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되어있는 농지는 중복지원 하지 않는다.
신재순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년대비 사업예산이 줄어들었으므로 논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속하게 신청하길 바라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참여로 쌀 적정생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