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를 제주도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지역 소재 음식 점주들에게 현지 맞춤형 장사 교육을 우아한형제들이 직접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0년 11월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5일부터 4주간 제주도 내 음식점주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부터 콘텐츠 작성 방법까지 각 분야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오는 15일 신청을 받아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제주도에서 ‘찾아가는 배민사진관’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사진작가가 메뉴와 인물 사진을 직접 촬영해주는 등 사장님이 온라인 채널 홍보를 강화하고 매장 인테리어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앞서 배민은 제주 지역 업주분들에게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월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제주 소상공인 경쟁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외식업 사장님들이 건강하게 경영을 지속해 나가실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및 온라인 진출 지원, 판로 확대 등 제도적 지원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